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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조정...밤 10시 영업제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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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조정...밤 10시 영업제한 유지

유흥시설 집합금지 해제 결정,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강화된 방역 수칙 적용

20명대 확진세를 이어오고 있으나 지역 경제 활성화 제고를 위해 부산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됐다.

부산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 부산시가 내린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서면의 한 클럽의 클업이 영업을 중단했다. ⓒ프레시안(박호경)

시는 지난 4월 2일부터 2단계 상향 후 하루 평균 50명에 육박했던 확산세가 최근 2명으로 줄어드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과 5월 가정의 달 만남에 따른 집단감염 발생으로 확진자 발생 추이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인접 지역 변이바이러스의 위험이나 감염경로 불명사례도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주간 일평균 확진자 발생 추이와 병상 여력 등을 고려하고 장기간 시설운영에 제한받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의 절박함과 지역 경제상황 등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1.5단계로 조정되긴 했으나 변이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유입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일부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 유흥시설 5종(무도장 포함) 및 홀덤펍,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는 오후 10시까지 운영 제한, 사우나·한증막·찜질시설 등 발한시설 운영금지, 식당·카페의 경우 오후 10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 가능하고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 등이다.

또한 집단감염이 또다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유흥시설 종사자에 대해 주기적 진단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별개로 2주간 집합금지(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엄정히 대응하고 유증상자는 출근을 자제하고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자칫 지역사회 방역의 고삐가 풀리지 않도록 그리고 그간 시민들의 사투가 헛되지 않도록 마스크 쓰기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출입자명부 작성과 같은 기본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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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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