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수산자원 회복과 코로나 19 확산으로 위축된 어촌계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어린 전복 21만 미와 해삼 종자 40만 미를 마을 어장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촌계 마을 어장은 부흥리, 구계리, 삼사리, 강구리, 창포리, 경정3리, 경정1리, 축산리, 사진3리, 백석리, 금곡리 등 11개소이다.
전복은 고부가가치 수산물로 방류 후 2~3년이면 각 장 9cm까지 성장해 어촌계 소득 증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해삼은 이동성이 적고, 생존율이 높아 어촌계에서 방류사업에 선호하는 품종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마을 어장 생산성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수익성 높은 어종을 지속해서 방류할 계획이다 며 풍요로운 어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연안 어장 서식 및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과 체계적 관리를 통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 구축을 위해 한국 수산자원 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동해대게 자원회복사업’과 ‘연안해 조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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