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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어버이날 모임 연쇄감염 지속...부산 확진자 10명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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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어버이날 모임 연쇄감염 지속...부산 확진자 10명대 유지

연제구 소재 사업장도 확진자 추가 발생, 2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내부 검토 중

부산에서 목욕탕, 어버이날 모임 등을 통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나 확진자 수는 10명대를 유지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385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3명(5478~5490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직원 1명이 확진된 연제구 소재 사업장에 대한 접촉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2명과 가족 4명이 연쇄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가 방문한 목욕탕 2곳에서도 이용자 1명과 관련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어버이날 모임 관련 접촉자 2명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한 주 동안 부산지역 내 변이바이러스 검출 사례도 4건 늘어나 총 36건으로 늘어났다. 추가된 검출 사례는 해외입국자 3명(카자흐스탄 2명, 인도 1명), 울산 사업체 관련 확진자 1명(영국 변이)이다.

최근 부산에서는 어버이날 모임, 댄스동호회, 목욕탕 등을 통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지속되고는 있으나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줄어드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오는 21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3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490명에 완치자는 19명 추가돼 5115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552명, 해외입국자 3273명 등 총 6825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01명, 부산대병원 40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2명 등 총 252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4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5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66명(확진자 접촉 171명, 해외입국 95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60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3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23만3326명, 2차 6만60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173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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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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