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한 ‘2021년 음식문화 개선사업’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지방자치단체 최고상인 국무총리 기관 표창장과 수치(綬幟‧끈으로 된 깃발)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민‧관 협업으로 음식점 현장 방문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고 위생등급업소 지정 확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등 식품위생업소 친절‧청결 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예천 맛집 모바일 웹 홈페이지를 구축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전국 최초로 덜어먹기 식문화 개선 홍보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해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매년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안전한 외식 문화 정착과 음식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2개 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덜어먹기 식문화 정착,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과 홍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지역특화사업 등 6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음식 덜어먹기 실천 등으로 식문화 개선 사업에 적극 동참해준 위생업소 영업주분들과 예천군 외식업지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성과”라며 “식품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군민 건강 증진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지역 경기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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