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소방서가 현장에 강한 소방관들로 거듭났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전술 능력 향상과 팀장 중심의 원팀(one team) 구성을 위한 현장에 강한 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종합성적 1위의 자리에 군산소방서가 올랐다.
화재진압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군산소방서는 하반기에 예정된 소방청 주관 전국 현장에 강한 소방관 선발대회에 출전해 전북의 실력을 보여주게 된다.
중앙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경우 경연에 참여한 팀원들에게 1계급 특진의 영예도 함께 주어진다.
군산소방서에 이어 2위 자리에는 진안소방서가, 3위에는 부안소방서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3개 소방서에서 최강 원팀(one team)으로 선발된 13개 팀이 참가해 '화재진압전술'과 '속도방수'의 2가지 종목으로 소방전술 능력 배양을 위한 경연을 펼쳤다.
화재진압전술은 건물 2층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대원 5명으로 구성된 원팀(one team)이 사다리 등을 활용,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을 평가하고, 속도방수는 화재진압전술을 펼쳤던 원팀이 소방호스를 결합 및 연장해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시간을 평가하는 경기다.
현장에 강한 소방관 선발대회는 매년 소방관들의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방기술의 개발․보급과 팀장 중심의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원팀(one team) 구성을 위해 화재진압, 구조, 구급분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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