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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發 연쇄감염 또 발생한 부산...17일 13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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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發 연쇄감염 또 발생한 부산...17일 13명 추가 확진

가족 모임, 댄스동호회 전파도 우려, 지역 내 접촉자 다시 3000명대

부산에서 가족 모임, 댄스동호회에 이어 목욕탕에서의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4468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3명(5421~543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확진자가 발생한 북구 소재 목욕탕의 접촉자 62명을 검사한 결과 3명이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접촉자를 확대 조사 중이다.

해운대구 목욕탕 관련해서도 추가 접촉자 580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진자 누계는 9명이며 목욕타 접촉자 1130명 중 974명이 검사를 완료했다.

어버이날 가족 모임 관련해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해당 모임을 통해서만 참석가족 6명, 접촉자 4명 등 10명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영구 댄스동호회와 관련해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자가격리 대상자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3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433명에 완치자는 13명 추가돼 5054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443명, 해외입국자 3311명 등 총 6754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03명, 부산대병원 44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2명 등 총 257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1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4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64명(확진자 접촉 169명, 해외입국 95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58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3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23만1797명, 2차 3만8657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1669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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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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