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36%를 기록했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와 같은 3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0.5%로 지난주에 비해 0.2%p(포인트) 상승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4.5%p로 지난 조사에 비해 0.2%p 더 벌어졌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이 지난 조사에 비해 0.1%p 오른 35.4%, 더불어민주당이 0.3%p 하락한 29.9%를 기록했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5.5%p로 9주 연속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뒤이어 국민의당이 6.6%, 열린민주당이 5.8%, 정의당이 4.8%, 기본소득당이 0.6%, 시대전환이 0.5%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13.9%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국 성인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에 무선ARS(80%)·유선ARS(10%)를 혼용해 실시한 결과다.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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