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 임실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적폐 언론의 부당한 요구 및 협박에 대응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인터넷신문 기자를 입건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5일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임실의 인터넷신문 발행인 겸 기자인 A모(5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A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 3곳에 대한 동시 압수수색을 펼쳐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임실을 중심으로 순창과 남원지역에서 주로 활동해 오던 A 씨의 비판기사에 대한 협박과 이를 이용한 광고비에 대한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에 초점을 두고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 대한 분석을 마친 뒤 A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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