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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댄스동호회→목욕탕 연쇄감염 발생...화이자 백신 사망사례 1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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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댄스동호회→목욕탕 연쇄감염 발생...화이자 백신 사망사례 1건 추가

관련 확진자만 40명으로 증가, 복지·보육시설 종사자도 선제 검사서 확진

댄스동호회에 이어 목욕탕까지 연쇄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사망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만319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1명(5377~5407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산시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수영구 댄스동호회 관련해 연습실 이용자 2명과 접촉자 1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연습실 이용자 21명, 접촉자 19명 등 40명으로 늘어났다.

댄스동호회 접촉자로 분류된 확진자들은 가족과 지인 외에도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들이 다수 확인됐다. 해당 시설은 해운대구 소재 목욕탕으로 동호회 확진자 2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이용객 286명을 조사한 결과 6명이 확진됐다.

해당 목욕탕은 출입자명부 관리 등 방역수칙을 비교적 잘 지킨 것으로 파악됐으나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를 위해 영업을 일시 정지하고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다.

전날 참석자 7명이 확진된 어버이날 A 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시설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진구 소재 복지시설 1개소와 보육시설 1개소에 대해서는 접촉자를 조사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 1건도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계 7건으로 늘어났다. 추가된 사망사례는 80대로 지난 4월 29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5월 11일 숨졌다.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나 백신과의 인과관계는 확인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41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407명에 완치자는 26명 추가돼 501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2549명, 해외입국자 3259명 등 총 5808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01명, 부산대병원 46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2명 등 총 277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9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4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64명(확진자 접촉 169명, 해외입국 95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58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3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23만1737명, 2차 3만7291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1651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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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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