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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위해 12개 시·군 '합심'의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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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위해 12개 시·군 '합심'의 한 목소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반드시 관철

▲ 12개 지자체 장으로 구성된 시장·군수 협력체가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2층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촉구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당진시

충남북과 경북의 12개 시·군 지자체 단체장과 시·군의회 의장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들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 시키기 위해 '합심'의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14일 당진시 관계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구간에 속한 12개 지자체 장으로 구성된 시장·군수 협력체가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2층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촉구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12개 지자체 장으로 구성된 시장·군수 협력체(이하 협력체) 연석회의에는 협력체 회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오세현 아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이건호 당진부시장과 임종억 당신시의회 부의장 등 충남·북과 경북의 12개 시장·군수가 참석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 반영 촉구 및 결의문을 채택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19대 대선공약이자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 길이, 약 3조 70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하지만 지난 4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개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신규사업에 반영되지 못하고 추가 검토사업에 포함됐다.

이에 협력체는 12개 시‧군 공동으로 3백만 도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 서명 운동을 시행 중이며 국가계획 반영 촉구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인 ‘전국이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달성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국민과의 약속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기존 남북축 위주의 철도망을 균형 있게 만드는 사업"이라며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동서를 연결하는 중부권 교통 연계성 강화 및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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