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에 대한 안전관리 전수검사가 실시된다.
1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정수량 10배 미만의 도내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 28개의 안전관리 검사가 오는 17일부터 6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지정수량 10배 미만의 위험물 제조소는 관계인의 정기점검 법정 의무가 없기 때문에 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될 수 있어 집중관리가 필요한 곳.
이번 검사에서는 ▲위험물 저장·취급의 안전관리 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근무 실태 ▲위험물안전관리법상 변경허가 위반 여부 ▲위험물시설의 유지·관리 실태 등이 전반적으로 진행된다.
소방본부는 문제점 발견 시 위험물안전관리법령에 따라 입건·과태료·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안전관리 검사는 지난 3월 충남 논산 LCD모니터 제조공장의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 폭발사고와 관련, 유사사고 방지 및 안전관리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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