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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댄스동호회서 집단감염 발생...백신 사망사례 1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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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댄스동호회서 집단감염 발생...백신 사망사례 1건 추가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20명대, 자가격리자 수는 2000명대 유지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다시 20명대로 올라온 가운데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도 1건 증가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만69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4명(5309~533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산시

주요 감염원을 보면 이날 수영구 소재 댄스동호회 관련 9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는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접촉자 20명에 대한 조사에서 회원 8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동호회는 댄스를 위한 모임으로 연습실 출입명부상 이용자는 80여 명으로 파악돼 동호회의 운영 형태, 연습실 현황 및 회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연제구 소재 초등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105명을 조사했으며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상구 소재 고등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35명도 조사했으며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추가 확진자에 유치원생 1명, 초등학생 1명이 있습니다. 유치원 조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초등학생은 격리 상태였으므로 소속 학교는 조사에서 제외됐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1건 접수됐으나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사례도 1건 접수돼 총 5건으로 늘어났다.

추가된 사망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후 숨지고 말았으며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백신과의 인과관계는 조사 중이다.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를 보면 1일 평균 10명으로 떨어졌고 감염재생산지수도 0.44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 기준에 부합하긴 하지만 여전히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변이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24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332명에 완치자는 23명 추가돼 4973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2709명, 해외입국자 3349명 등 총 6058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83명, 부산대병원 45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3명 등 총 237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8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4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63명(확진자 접촉 168명, 해외입국 95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56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3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22만9089명, 2차 3만2992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1610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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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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