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천 명에 달하는 '코로나'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전북 장수에서 '장수시장' 관련 추가 확진자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반면 익산 양계장 관련 확진자는 계속 더해지고 있다.
1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5명이 추가된 장수시장 관련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로써 장수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총 25명이다.
장수에서 전날에만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4466명이고,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장수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총 80명이고,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됐다.
지난 8일부터 닷새 간 장수보건의료원과 임시 선별진료소 8개소에서는 총 1만 691명이 검사를 받아 전 군민의 절반 가량이 검사를 마쳤다.
장수시장과 관련된 집단감염과 마주선상에 놓여 있는 익산의 양계장 집단감염(일상⑤) 상황은 멈춤이 없다.
익산시 소재 한 양계장에서 지게차로 상하차 작업(아르바이트)을 하면서 번져 나갔던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또 추가됐다.
익산 양계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완주 자동차 부품업체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43명까지 늘어났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0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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