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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확진자 10명대로 감소...감염경로 불분명 사례 다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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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확진자 10명대로 감소...감염경로 불분명 사례 다소 상승

변이바이러스도 일부 확인, 감염관리 안정화되면 거리두기 단계 완화 검토

부산에서 변이바이러스가 일부 확인되긴 했으나 감염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확진세가 10명대로 감소하는 추세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만8055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7명(5292~530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주요 집단감염원별로 보면 강서구 실내체육시설 겸 목욕탕 관련 접촉자 1명이 격리 중 확진돼 해당 시설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8명, 접촉자 13명 등 21명으로 늘어났다.

금정구 교회와 관련해서도 접촉자 1명이 격리 중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확진자는 교인 12명, 접촉자 4명 등 16명이 연쇄감염됐다.

전날 확진된 대학생이 다니는 사하구 소재 대학교와 관련해 소속 학과와 강의 등에 관련된 교내 접촉자 51명을 조사했으며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초등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이 포함되어 현재 해당 학교를 조사를 실시 중이다.

확산 우려가 일었던 변이바이러스와 관련해서는 울산 울주군 사업체 관련 확진자 1명과 경남 사천시 음식점 관련 확진자 1명이 영국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부산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관련 확진자는 32명(영국 27건, 남아공 5건)으로 남아공 변이바이러스는 모두 해외 입국 후 확진된 사례로 확인됐다.

부산에서는 평일 기준 1만 명 이상 검사를 받고 있으나 최근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떨어지는 등 감소세를 보이면서 안정적으로 감염관리가 되고 있으나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의 비율이 다소 증가해 여전히 지역 내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또한 5월 가정의 당과 봄철 활동량 증가로 감염 확산이 우려와 인근 지역의 변이바이러스 확산 위험도 지속되고 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거리두기 2단계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방역 덕분에 조금씩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추세가 다음 주까지 이어진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검토 등 자영업자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7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308명에 완치자는 32명 추가돼 4950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2871명, 해외입국자 3370명 등 총 6241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82명, 부산대병원 45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3명 등 총 236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8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4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63명(확진자 접촉 168명, 해외입국 95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56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3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22만8779명, 2차 3만158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1591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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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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