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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가족 간 전파 여전...부산 10일 13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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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가족 간 전파 여전...부산 10일 13명 추가 확진

집단감염 사례는 감소, 시 보건당국 '가정 내 방역 수칙' 준수 당부

부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는 줄어들고 있으나 가족 간 전파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3237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3명(5268~5280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주요 감염 사례 중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실내체육시설과 교회에 대한 접촉자 조사를 실시했으나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추가 확진자 중 6명은 가족 간 전파로 감염된 사례들로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장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감염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상시 창문을 여는 등 실내 환기를 해주시고 손이 자주 닿는 집기 표면과 욕실 등 공용 공간을 소독제 묻힌 수건으로 문질러 소독하시길 권한다"며 "또한 기침, 몸살기,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라도 느껴지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나 검사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3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280명에 완치자는 32명 추가돼 4875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522명, 해외입국자 3431명 등 총 6953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06명, 부산대병원 47명, 해운대백병원 4명, 동아대병원 1명 등 총 283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3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4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61명(확진자 접촉 166명, 해외입국 95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55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2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22만8620명, 2차 2만4528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1522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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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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