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홍순직 총장)는 7일, 대학 교원창업기업인 케이모비 씨이앤티(박경민 대표, 자동차로봇학과 교수)와 (사)전라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서연주 이사장)이 자동차 정비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전대측은 이번 협약은 "자동차 관리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엔진룸 청결 세정제품 개발과 공동구매를 위한 업무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정비 서비스를 통해 깨끗한 도시 환경과 올바른 차량관리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에 상호 협력하기로 해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전북 카포스 서연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주비전대학교와 케이모비 씨이앤티를 통해 카포스가 추구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조합 회원사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케이모비 씨이 앤 티의 박경민 대표는 "엔진룸의 찌든 먼지와 오일에 섞여 있는 때는 차량 화재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도심 공기질의 악화, 운전자의 호흡기 질병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카포스와의 협력을 통해 엔진룸 세정 서비스를 체계화해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엔진룸 청결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케이모비 씨이 앤 티(K-Mobi CE&T)는 지난해 10월에 전주비전대학교 교원창업 규정에 따라 창업한 회사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서 대한민국 K-모빌리티 산업을 지향하며 자율로봇 이송장치, 스마트 생산제어모듈 등의 기술개발 제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도심의 대기질 개선과 운전자 건강관리를 위한 차량용 케미컬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는 전주비전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대학 내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있으며 대학 졸업생 2명의 청년 채용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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