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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국도 5호선 통영 연장 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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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국도 5호선 통영 연장 사업 ‘청신호’

서일준 의원, 변광용 시장 기재부 통해 긍정적인 답변 받아

평안북도 중강진에서 경남 거제 연초까지 이어지는 588킬로미터 길이의 국도 5호선을 통영 도남동까지 41킬로미터를 더 연장하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일준 국회의원과 변광용 거제시장이 잇따라 기재부로부터 이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안 차관은 지난달 21일 서일준 국회의원과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국도 5호선 기점 연장사업 등을 협의한 바 있다. 서 의원은 지난 4일 안 차관으로부터 직접 긍정적인 회신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노선도. ⓒ거제시

서일준 의원과 안 차관은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로서 인연이 있다.

서 의원은 “국도 5호선 기점이 연장 될 경우 거제 해금강과 통영 도남관광단지 구간이 기존 68킬로미터 80분 소요에서, 37킬로미터 40분 소요로 단축돼 여행객의 교통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일 4800대 분량의 교통량 분산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광용 거제시장도 지난 6일 세종시 정부청사를 찾아 안 차관과 면담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국도 5호선 연장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조만간 확정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 연초면에서 통영 도남동까지 국도 5호선 연장과 일운~남부 간 국도 14호선 개량사업의 일괄 예타 통과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현재 거제 연초까지인 기점을 통영 도남동까지 연장하는 국도 5호선 연장사업은 조선 및 기계 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통영~창원 등 남해안을 하나로 묶는 환(環)형 도로망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세계적인 자연경관을 활용한 남해안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안 차관은 “거제의 국도 5호선 연장 사업은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해보니 안 해 줄 수 없을 정도로 그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고 있으며 조만간 확정될 거 같다”고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현재 국토부는 기재부에 해당 노선의 연장 승인을 요청해둔 상태다.

이 노선이 확정될 경우 남부내륙철도 건설 및 가덕신공항과 연계한 복합 교통망과 남해안 해안관광벨트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 및 관광지 개발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 시장은 일운~남부 간 국도 14호선의 일괄예타 통과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변 시장은“해당 구간은 주말 및 관광 성수기에 심한 교통체증은 물론 굴곡 등 도로 기하구조 문제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남부내륙철도와 가덕도신공항 등이 건설되면 그 역할은 더없이 중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괄 예타가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고, 안 차관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일운면 소동리에서 남부면 저구리까지 이어지는 국도 14호선 개량사업은 총 연장 14.3킬로미터에 국비 약 179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변광용 시장은 국도 5호선 연장과 국도 14호선 개량사업 등 시의 핵심현안 추진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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