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월 4일부터 마을별로 감염 취약계층인 아동에게 마스크를 배부한다.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KF-94 어린이용 마스크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출생자 2,041명에게 1인당 5매씩 총 12,000장을 배부한다.
군민들이 어린이용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렵다는 불편을 호소하면서 군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결정했다.
마스크는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마을 이장과 읍·면사무소 협조를 얻어 세대별로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코로나19의 가장 확실한 예방은 마스크 착용 뿐이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개인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서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1월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군민에게 KF-94 마스크를 1인당 3매씩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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