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 는 4일, 개교 45주년을 맞아 비전관 4층 강당에서 기념식 및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순직 총장을 비롯해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차종순 신동아학원 이사,등 교직원 및 외빈 70여 명이 참석했다.
홍순직 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학과 발전기금 전달식, 외부 감사패 수여, 장기 근속자에 대한 근속패 수여 및 우수 교직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순직 총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가 내년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가 병행되는 교육환경에 맞도록 온라인 강의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온라인 강의에서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질 좋은 콘텐츠 제작과 활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총장은 또 "신입생 확보를 보다 용이하게 하도록 학과별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며, 융복합 교육을 통해, 학과간 소통을 기반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본격화된 입학자원 감소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다각적인 재정확보 노력이 필요하며, 프로젝트 수주와 발전기금 유치 등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여서 ‘3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준비에 성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적이고 신속한 시스템을 구축하자" 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개벽종합건설 이영섭 대표 1천만 원, 베트남 TINDI 유학원 서진호 대표 5백만 원 등 주식회사 하나포스, 박천수 정형외과 전주비전스포츠클럽 외 총 14개 기업관계자 및 개인이 총 39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비전대 발전기금과 관련해서 유독 눈에 띠는 것은 베트남 TINDI 유학원과, 주식회사 하나포스에서 기부한 장학금이다.
이는 해외 유학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주비전대학교에, 베트남에 있는 TINDI 유학원과 국내에서 의료법인을 준비하고 있는 주식회사 하나포스가 코웍으로 베트남 유학생 유치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들은 비전대에 "장학금을 지원할 뿐 만 아니라 유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두 기업체 및 유관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까지 했다고 대학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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