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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전 장관 '특임교수 임명이 전북지사 출마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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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전 장관 '특임교수 임명이 전북지사 출마포석?'

전북대, "특임교수 임용 관련 '전북지사 출마연계'는 억측일 뿐"

▲김현미 전 장관 ⓒ네이버 자료사진

김현미 전 국토부장관이 전북대학교 산학협력 특임교수로 임명된 것과 관련해, 지역언론을 비롯한 정가에서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전북대측은 억측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3일, 전북대 관계자는 김현미 전 장관이 전북대 특임교수로 임명된 것과 관련해 지역 언론에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출마를 앞둔 사전포석으로 해석하는 기사가 나오자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임교수라는 자리가 특별히 강의보다는김 전장관이 국회의원과 장관을 역임했으니, 산학협력이라든지 중앙정부와 산학협력 부분에서 가교역할을 하면서 굵직한 국가사업 관련된 사업을 신청할 때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그런차원에서 임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국토부관할 국가사업들의 경우 산학협력 캠퍼스 사업에 조언도 구하고 그런 차원일 뿐" 이라고 잘라 말했다.

실제로 김 전 장관은 다음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끊임없이 전북도지사 출마 후보로 거론돼왔다.

이에 3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송하진 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이미 출마를 선언한 김윤덕(전주병) 국회의원과 출마 여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 등 지역 정치권도 김 전 장관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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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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