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가 코로나 방역 총력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진주·사천·김해·양산 4곳 시 중심으로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 코로나 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하면서 "주말인 지난 5월 1일에는 61명, 5월 2일에는 44명이 확진되었다"고 했다.
진주·사천·김해·양산 4곳 지역에서 주말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89명으로 전체 확진자 105명의 85%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김 지사는 "이번 주를 코로나19 총력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지금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겠다"며 "어제(2일)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27명이 발생했다. 사천 13명·진주 7명·창원 3명·거창 2명·김해 1명·밀양 1명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26명은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다. 7명은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별는 도내 확진자 접촉자 10명이다. 사천 유흥업소 관련 7명과 진주소재 교회 관련 3명이고 사천 음식점 관련 1명이며 진주 음식점 관련 1명이다. 4명은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코로나 대응의 핵심은 사전예방·확진자의 조기발견·감염자의 조기차단·백신 접종 기본과 원칙이 코로나 확산을 막는 가장 중요한 길이다"면서 "출입자 명부 관리도 실효성 있도록 작성, 관리되고 있는지 각별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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