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정 약수터 수질이 모두 마시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부터 한달 간 도내 지정 약수터 9개 시설을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9개 약수터에서 직접 시료를 채취·분석한데 이어 미흡시설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재점검을 실시해 먹는물에 대한 신뢰성과 공공성을 강화했다.
결과는 약수터 수질정보와 수질기준 47항목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이 연장됨에도 불구하고, 봄철 산행 등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약수터 이용객이 증가하는데 따른 선제조치로 이뤄졌다.
유택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약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하기 위해 정기적인 수질점검을 강화하여 실시한 만큼 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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