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의 자동차 부품업체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4명이 또 추가됐다.
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과 전날 밤 전주·완주에서 4명 부품업체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 1956번(1일 밤 확진)을 비롯해 전날부터 증상이 나타난 1959번, 1960번, 1963번 등이 부품업체 관련 확진자들이다.
이들중 1963번(전주)은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이 업체의 본사와 협력업체 2곳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증가했다.
남원에서도 다방 관련 확진자가 4명이 더 늘어났다.
다방 종사자인 1947번(1939번 접촉자)과 접촉한 지인 3명(1954·1955·1961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1955번의 지인인 전북 1962번 남원 거주자도 다방 관련 n차감염자로 분류됐다.
남원 다방 관련 확진자는 전날 2명에서 6명으로 늘었다.
이밖에도 전주에서는 감염경로 미상의 확진자 등 2명이, 순창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배우자가 추가로 확진됐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9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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