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인 '이지콜'이 무료로 운행된다.
2일 전북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진료나 재활을 위해 병원을 찾는 어린이 교통약자가 어린이날만큼은 비용 걱정 없이 이지콜 택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은 어린이 교통약자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도 차량을 지원한다.
무료 이용이 가능한 시간은 오는 5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다.
신청은 시설공단으로 전화을 하면 된다.
백순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어린이 교통약자와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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