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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공무원 확진에 '비상'...산발적 코로나19 연쇄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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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공무원 확진에 '비상'...산발적 코로나19 연쇄감염 지속

시청 직원들 일부 자가격리, 부산 30일 33명 추가 확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산발적 코로나19 연쇄감염 지속된 데 이어 부산시청 공무원도 확진되는 등 생활 곳곳에서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2만22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3명(5041~5073번)이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강서구 실내체육시설 겸 목욕탕 관련해 가족 등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7명, 접촉자 9명 등 16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진구의 목욕탕 관련해서는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9명, 접촉자 5명 등 14명이 연쇄감염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기장군 소재 초등학교 관련해 교직원과 학생 147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교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서구 소재 유치원은 교직원과 원생 252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원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추가 확진자 중에도 학생 5명이 포함되어 있으나 모두 격리조치된 상태에서 확진되어 추가 진단검사가 실시되는 학교시설은 나타나지 않았다.

부산시청 공무원도 확진 판정을 받는 일이 벌어져 관련 부서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나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시청 내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33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073명에 완치자는 30명 추가돼 4540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4311명, 해외입국자 2821명 등 총 7132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25명, 부산대병원 55명, 해운대백병원 2명, 동아대병원 3명 등 총 411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1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8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53명(확진자 접촉 160명, 해외입국 93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47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58명은 계도조치, 6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19만3165명, 2차 1만331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1201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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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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