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8일 고령군청에서 열린 고령군 자랑스런 군민상 심사위원회에서 제31회 자랑스런 군민상 수상자로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운수면 출신 박광진씨(74세), 산업·경제 부문에 다산면 서교희씨(65세), 선행·봉사 부문에 운수면 박필진씨(60세)를 선정했다
이들은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자랑스런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박광진 씨는 현재 재경 고령군 향우회 회장으로서 남다른 애향심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고령군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하면서 경제, 문화, 복지 등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고향돕기 자선모금운동’을 전개해 모금액을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으로 기탁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했으며, 고령군의 홍보를 위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해 고령군의 위상을 중앙에 널리 알려 지역발전 극대화에 힘써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산업·경제 부문에 서교희 씨는 한우협회 고령군지부 회장으로서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농가 권익향상을 위해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해 성과를 올려 고령군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농촌 지도자회, 4-H 등의 활동을 통해 농촌지도자회 분과별 교육, 소득 작목 연찬 교육을 추진하여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촌 후계인력육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선행·봉사 부문에 박필진 씨는 대한적십자회 경북지사 고령군지부회장으로 재난구호활동, 사랑의 무료급식사업, 희망풍차 지원사업 등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을 발휘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건강도우미로서 암환자 및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시행하며 아름다운 선행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자신들의 위치에서 묵묵히 지역사랑을 실천한 이들을 자랑스런 군민상에 선정함에 따라 군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31회 고령군 자랑스런 군민상 시상은 코로나19 진정화 국면 이후 진행될 ‘군 단위 행사’와 연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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