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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체육시설·교회 등 산발적 감염 지속...부산 37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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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체육시설·교회 등 산발적 감염 지속...부산 37명 추가 확진

유치원·초등학생 등 확진 사례도 다수 발생, 시민들의 적극적 검사 참여 당부

실내체육시설, 교회 등 산발적인 코로나19 연쇄감염으로 부산의 확진자수가 30명대를 유지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만243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7명(5004~5040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산시

연쇄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실내체육시설 겸 목욕탕 관련자 718명을 조사한 결과 이용자 2명, 가족 등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해당 시설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7명, 접촉자 5명 등 12명으로 늘어났으며 추가 감염 우려에 따라 시설 관련자에 대해서는 확대 조사 중이다.

금정구 소재 교회에 대한 추가 조사에서는 교인 5명이 확진되면서 11명이 집단감염됐다. 금정구의 대학교 관련해서는 424명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으며 동료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동구의 실내수영장에서 이용자의 가족 1명이 확진됐고 동래구 탁구장과 부산진구의 목욕탕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해운대구, 부산진구 소재 초등학교와 관련해 563명이 검사를 받았으나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신규 확진자 중에도 초등학생 1명, 유치원생 1명이 포함돼 추가 역학조사 중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지난 4월 22일부터 시행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무료검사를 통해 지금까지 4687명의 시민이 검사를 받았으며 그중 10명이 확진됐다"며 "숨어있는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실시 중인 ‘부산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코로나 검사 받기’ 시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37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040명에 완치자는 35명 추가돼 4510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768명, 해외입국자 2798명 등 총 6566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20명, 부산대병원 56명, 해운대백병원 2명, 동아대병원 3명 등 총 408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8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7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48명(확진자 접촉 155명, 해외입국 93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47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57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17만5517명, 2차 8592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1159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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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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