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한자릿수가 9일 만에 깨졌다.
2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지난 19일부터 8일 간 이어져오던 확진자 한자릿수는 무너지게 됐다.
발생지역은 익산과 완주에서 각각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전주 2명, 정읍 1명 등이다.
특히 완주에서는 전날 감염경로 미상의 지표환자(첫환자)를 접촉한 배우자(전북 1894번)와 자녀 3명(1901~1903번) 등 일가족 5명이 확진됐다.
또 완주에서는 80대 노인(전북 1895번)이 서울 용산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이 나왔다.
그런가하면 익산에서는 70대 3명(1897~1899번)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현재 보건당국이 파악하고 있다.
또 다른 익산 확진자(전북 1905번)는 전북 1750번과 접촉해 확진됐다.
이밖에 전주(전북 1896번)와 정읍(190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19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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