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등 현장 여건에 적합한 2종류 이상의 에너지원을 주택과 상업‧공공 건물에 설치하면 총 사업비의 50% 내에서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일반 주택에 3㎾ 태양광을 설치하면 월 350㎾ 내외로 발전 가능하며 가정의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4만∼6만원 내외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대상지를 일조량이 풍부해 태양광 설치 여건이 좋은 강진읍, 군동면, 도암면, 신전면 등 4개 지역으로 결정하고, 오는 5월 2일부터 수요조사 및 현장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수요가 파악되면 선정된 참여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계획서 작성, 공개평가 등 공모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전기료 절감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많은 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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