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방역당국은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중 2명에게서 영국변이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경남의 4월 유전자 분석 결과 2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방대본에서는 경남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 60명 중 지표환자로 추정되는 해외 입국자 2명에 대해 변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한 결과 2명 모두에게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
따라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확진자 39명은 역학적으로 다른 감염원이 확인 되지 않아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이들 모두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로 볼 수 있다는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경남도에서는 방대본 지침에 따라 변이바이러스를 관리하기 위해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모두 1인실로 별도 격리조치 했다.
또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격리해제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수칙 준수 여부 불시점검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내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와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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