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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영국 변이바이러스 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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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영국 변이바이러스 2명 발생

경남도,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접촉 확진자 39명 '변이감염' 사례로 분류

경남도 방역당국은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중 2명에게서 영국변이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경남의 4월 유전자 분석 결과 2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방대본에서는 경남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 60명 중 지표환자로 추정되는 해외 입국자 2명에 대해 변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한 결과 2명 모두에게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프레시안(조민규)

따라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확진자 39명은 역학적으로 다른 감염원이 확인 되지 않아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이들 모두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로 볼 수 있다는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경남도에서는 방대본 지침에 따라 변이바이러스를 관리하기 위해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모두 1인실로 별도 격리조치 했다.

또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격리해제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수칙 준수 여부 불시점검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내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와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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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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