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군에서 이틀 간 추가 확진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다.
2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도내에서는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발생 지역은 익산 2명을 비롯해 전주와 완주 각각 1명, 해외입국자(전주) 1명으로 집계됐다>
익산지역 70대 부부 확진자(전북 1892·1893번) 가운데 1명이 감염경로 미상의 전북 1886번(익산 거주)과 접촉한 뒤 부부가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1890번 확진자(전주)는 전남 991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또 완주에 거주하는 전북 1891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나머지 1명(전북 1889번)은 해외입국자(전주)로 분류됐다.
지난 19일부터 확진자 한자릿수를 잘 버텨내고 있는 전북은 지난 24일 7명의 확진자 발생에 이어 25일에는 6명, 26일에는 5명으로 1명씩이 줄어들고 있다.
이처럼 한자리수의 안정적 유지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이틀 동안 전북지역의 10개 집단감염군에서 추가 확진자들이 나오지 않은 것도 한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도내 주요 집단감염군으로는 발생시기 순서로 교회집회관련을 비롯해 일상②, 일터①, 일터②, 초등학교발생관련, 익산 A교회관련, 우즈벡 유학생관련, 정읍 B의원관련 17명, 관리사무소관련, 일상④ 등이다.
한편 전북지역의 27일(오전 9시 현재) 확진자는 전주 2명과 완주 1명 등 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18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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