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7일 0시부터 5월 3일 자정까지 일주일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노인주간보호센터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보습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 22일 학원 등의 집합금지 통해 감염 확산 차단에 노력 중이나 소규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감염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불가피해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이다.
또 김해시는 장유 임시선별진료소를 다음달 5월 2일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장유 임시선별진료소는 설치 첫 날인 지난 21~22일 이틀간 일일 약 200여 명과 23~24일 약 100여 명이 검체채취 했다.
허성곤 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김해시에서도 지속적으로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더 큰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염려했다.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고 집에 머물면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꼭 필요한 경제·사회활동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적모임을 자제하여 주시고 개인방역 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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