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은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입원치료가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 생활치료센터 1곳이 추가 됐서다.
경남도는 양산시 소재 에덴밸리 리조트와 사전 협의하고 울산시, 부산시와 함께 해당 시설내 숙소동을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산시 소재 에덴밸리 리조트는 경남권 제2 생활치료센터로 1인 1실 200병상 규모로 울산시, 부산시와 함께 병상을 공유할 계획이다.
따라서 오늘(22일)부터 경남도 확진환자 중 코로나19 무증상자와 경증환자가 입소하게 된다.
이 곳 에덴밸리 리조트는 행정 인력과 소방인력이 투입되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방·경찰·군 당국의 인력도 지원받는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병상은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 포함 모두 814병상이다. 이중 476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잔여 병상은 338병상으로 병상가동률은 58.5%이다.
한편 오늘(22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61명이나 발생했다. 총 누적수는 3565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18명·창원 14명·사천 12명·김해 12명·산청 4명·양산 1명이다.
모두 지역감염으로 도내 확진자 접촉 40명이고 조사중 8명이다. 또한 김해 주간보호센터 관련 5명·진주 지인모임 관련 3명·사천 음식점 관련 2명·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1명·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수도권 관련 1명이다. 9명은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주가 코로나 확산의 중요한 고비이다"고 하면서 "도내 어디에서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심 할 수 없는 상황이다.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물론 당분간이라도 불요불급한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고 마스크쓰기와 손씻기, 사람간의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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