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이 사흘 간 '코로나19' 확진자 한자릿수를 유지해가고 있는 가운데 기존 집단감염군에서의 추가 확진자 발생은 줄어든 반면 감염경로 미상의 확진자들은 지속되고 있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오후 1시 현재까지 3명이 추가됐다. 당일 확진자 발생 역시 확진자 속출 때와는 달리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인 21일 도내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경우에는 전주와 완주에서 2명씩을 비롯해 군산과 진안에서 1명씩 모두 6명이 나왔다.
이들 가운데 완주의 전북 1853번과 1857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우즈벡 유학생 관련자들이다.
이로써 우즈벡 유학생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어났다.
전주 확진자인 1854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또 1855번 확진자의 경우에는 기존 확진자인 1850번과 접촉한 확진자로 분류됐지만, 지표환자(첫환자)인 1850번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군산에서도 감염경로 미상의 지표환자와 접촉한 1853번이 확진됐다.
진안 거주자인 1856번 확진자의 경우에는 의정부 1182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대비 누적 확진자(전날 오전 7시 이후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는 전날보다 2명이 감소했다.
한편 현재(22일 오후 1시)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8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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