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방역당국이 고위험 시설에 대해 2단계에 준하는 핀셋 방역을 추진중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또 발생했다.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로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자와 김해 보습학원 관련자,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자 등이다.
이로써 21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입원 중인 확진자는 148명이고 완치자는 305명이며 사망자는 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457명이다.
김해 450, 451, 454, 458, 459, 460, 461번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김해 450번과 451번은 격리 해제전 검사을 받았으며 경남 3118번 가족이다. 김해 454번은 경남 3394번 접촉자이다. 김해 458~461번은 경남 3412번 접촉자이다.
김해 452번과 453번은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28명이다.
김해 452, 453번은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경남 3269번 접촉자이다.
김해 455, 456, 457번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김해 455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김해 소재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해당 중학교 학생 26명과 교직원 7명 등 총 3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음성이 31명이고 2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김해 456번과 김해 457번은 서로 가족으로 병원 입원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456번은 김해 소재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원아 14명과 직원 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는 음성이 13명이고 7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허성곤 시장은 "최근 학원과 교습소 등을 중심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전체 학원과 교습소, 스터디카페 1329곳에 대해 내일부터 4월 28일까지 일주일 간 집합금지를 행정명령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부산 근접지역인 삼안동·활천동·불암동 3곳 지역에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전체 실내·외 체육시설 142곳에 대해 내일부터 4월 28일까지 일주일 간 영업시간을 22시까지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유 대청계곡 등 자연발생유원지 내 산책로를 잠정폐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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