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이 이틀 간 '코로나19' 확진자 한자릿수를 이어갔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는 추가 확진자가 없고, 전날 도내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경우에는 전주와 군산, 김제가 1명씩을 비롯해 익산 3명, 순창 2명 등 모두 8명이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전북 1846번 확진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익산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리사무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이 됐다. 관리사무소 집단감염은 지난 16일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일하는 5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현재까지 가족과 지인, 아파트 주민들이 잇따라 확진됐다.
전북 1844·1845번 확진자인 순창 거주자 2명은 정읍의 한 병원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또 익산의 한 대형마트 배송기사 집단감염군을 일컫는'일터2' 집단감염과 관련해 익산에서 1명이 더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는 전북 1851번이다. 이에 '일터 2'의 경우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이와 함께 전북 1847~1849번인 익산과 군산, 김제의 확진자는 모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표환자(첫환자)들로부터 감염된 확진자에게서 다시 전염된 n차감염자이다.
전북 1850번인 50대 전주 확진자 1명은 현재 보건당국이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전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이 증가한 총 1851명이다.
한편 전날 도내 확진자는 3명으로 22일 만에 확진자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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