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향에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672명을 기록했다. 나흘째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2명 늘어 누적 11만411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58명)보다 14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2명, 경기 181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402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확진자는 440명으로 전날보다 줄었으나 전체의 61.9%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는 집단 감염보다는 소규모로, 일상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구 공유 오피스(누적 11명), 지인 여행모임 및 직장(12명), 남양주시 교회 및 식당(15명), 안산시 전문학교(12명) 등에서 코로나 확잔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97명이 됐다. 치명률은 1.57%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는 양성률은 3.76%를 기록했다. 1만8288명이 검사를 받고 이중 672명이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1.48%(4만4447명 중 658명)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3%대 양성률에 도달한 것은 3차 대유행 정점기였던 지난해 12월 26일(3만57명 중 1131명·3.76%)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백신은 전 국민의 약 2.91%(151만205명)가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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