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자전거길을 안내할 지도가 만들어진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과 자전거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달까지 '전주 자전거길 지도'를 제작하기로 했다.
'자전거 다울마당'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SNS 자전거길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자전거길을 엄선했다.
지도에는 ▲건지산길, 백제대로길, 에코시티 길 등 도심 내 자전거길 ▲전주천·삼천·아중천 등 하천 자전거길 ▲혁신도시 기지제, 동서학동 바람쐬는길 등 가족코스 ▲동호인 추천코스 등이 담긴다.
코스별 항목에는 대표적인 즐길거리와 먹거리, 난이도, 주행시간, 거리 등의 정보도 담아진다.
이와 함께 전주시 공영자전거 대여소 위치와 이용방법, 자전거 이용 안전수칙도 꼼꼼히 포함된다.
한편 자전거길 지도는 공영자전거 대여소와 관광안내소, 주민센터 등에 배포되고, 전주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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