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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형 뉴딜 사업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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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형 뉴딜 사업 본격 추진한다

당진시 44개 과제에 사업비 542억 원 투입

▲ 충남 당진시가 추진하고 있는 당진형 뉴딜 사업보고회 장면 ⓒ당진시

충남 당진시가 정부의 뉴딜관련 공모사업과 자체 선정한 7대 과제를 중심으로 ‘당진형 뉴딜’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당진시는 시청 아미홀에서 이건호 부시장 주재로 23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당진형 뉴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당진형 뉴딜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 및 디지털뉴딜 분야 16개 사업, 그린뉴딜 분야 27개 사업, 안전망강화 분야 1개 사업 등에 대한 보고를 진행됐다.

당진시 관계자는 "44개 과제 추진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약 542억 원으로 분야별로는 디지털뉴딜 89억 원, 그린뉴딜 428억 원, 안전망강화에 25억 원이 투입된다"며 "올해는 정부 공모사업과 지역균형뉴딜 사업 중심으로 구성해 조기 성과창출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전체 사업 중 당진의 대전환을 이끌어 갈 7대 뉴딜과제를 선정해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7대 과제는 △그린뉴딜 분야의 RE100산업단지 조성(1497억) △기후대응연구특구 조성(694억) △도비도 관광단지 조성(500억)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100억) △수소경제선도도시 조성(2743억) 등 5개 과제와, 디지털 뉴딜 분야의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조성 1개 과제(88억) 사회안전망 강화 분야의 △친환경녹색 교통정책 추진 1개 과제(436억)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 RE100산업단지는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일원에 친환경 에너지를 100% 공급해 기업의 RE100선언을 돕는 새로운 개념의 산업단지이며, 기후대응연구특구는 석문산단 연구용지 일원에 태양광과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된 R&D 기관과 시설을 집적화하고 관련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당진에 맞는 친환경 솔루션을 적용해 올해 공모 선정을 목표로 추진된다.

수소경제선도도시는 정부의 ‘2050 넷제로(Net-Zero)’ 선언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수소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해 수소생산과 저장 및 운송, 활용, 생태계 구축 등 전 주기에 걸친 수소경제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며, 관련 사업으로는 제5 LNG기지 활용 수소생산기지 건설과 바이오 개질형 수소생산, 해상풍력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수소차 보급 확대 등이 있다.

이건호 부시장은 "우리시가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성과도 눈에 보일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전략적으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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