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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 의회, 달성습지 하중도에 흑두루미 도래를 위한 대책 제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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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 의회, 달성습지 하중도에 흑두루미 도래를 위한 대책 제안 토론회 개최

달서구의회가 달성습지 하중도에 흑두루미 도래를 위한 대책 제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흑두루미 보호 방안 등을 논의 했다.

지난 13일 달서구의회 대회의실(2층)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달성습지 하중도는 세계적인 흑두루미 도래 월동지였으나 주변 환경이 공단 조성 등으로 파괴되면서 지금은 이곳에서 겨울을 나지 않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흑두루미 도래를 위한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하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달서구의회가 주최하고, 박왕규 의원이 주관했다.

▲달성습지 하중도에 흑두루미 도래를 위한 대책 제안 토론회 모습 ⓒ달서구의회

달성습지의 특성은 우리나라 최대 홍수범람형 하천습지로 1990년 초까지 일본 이즈미 다음으로 흑두루미의 도래지 월동지로 유명 1989년 세계 자연보전연맹에 의해 세계습지 목록에 등재됐으나 대구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먹이 터가 부족해 중간 기착지 역할만 해줬다.

이에, 의회는 광활한 달성습지 하중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따라 흑두루미의 유인이 가능해질 수 있으나 정착을 위한 환경개선이 시급하다는 결론을 얻고, 달성습지 하중도에 흑두루미 도래를 위한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 흑두루미 종 복원센터 건립과 흑두루미 도래 및 정착을 위해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논의에는 윤권근 의장, 원종진 경제도시위원장, 김기열 의원이 참석하고, 토론자로는 박희천 조류생태환경연구소 소장, 석윤복 달성습지생태학교 운영위원장, 고재극 시민구조봉사단 단장, 김태형 매일신문 선임 기자, 집행부 관계공무원 및 환경단체가 참여했다.

박왕규 의원은 “흑두루미가 달성습지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대구시와 달서구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여러 환경보호 단체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달성습지를 세계적인 흑두루미 도래지로 거듭나도록 하는 출발점이라고 될 것이다”라며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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