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는 대구 지역 주민들에게 지식·정보는 물론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지역 내 작은도서관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및 독서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 내 커뮤니티센터로서의 작은 도서관의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되며, 문화예술전문가를 작은도서관에 파견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소리꾼과 함께 하는 역사알기, 나만의 마리오네트 만들기, 이야기가 있는 모빌 제작, 일러스트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대구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053-471-4250)로 문의하면 된다.
권지영 관장은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과 독서 및 다양한 문화를 접목시킨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새로운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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