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지역에서 첫 모내기로 본격적인 영농시즌을 알렸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날 전주시 전미동 화리마을 강철호(50) 씨의 미나리 논 1980㎡에서 올해 처음으로 모내기를 했다.
이날 모내기에 쓰인 벼 품종은 극조생종인 운두벼.
아밀로오스 함량이 19.8%로 밥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품종이다.
전주시 미나리 재배 면적은 90㏊ 정도로, ㄷ대부분 미나리를 재배한 뒤에 조생종 벼를 재배하고 있다.
보통 4월 하순부터 모내기를 시작해 오는 8월 하순에 수확, 추석 무렵에 햅쌀을 공급하게 된다.
한편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벼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 인공상토 116만ℓ와 순도 높은 보급종 종자 45톤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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