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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적극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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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적극 협력

전북교육청·캠코 전북지역본부 업무협약...직업실습·취업연계 지원

▲ⓒ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이하 캠코 전북본부)가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9일 김승환 교육감과 최낙송 캠코 전북본부장은 도교육청 5층 손님맞이방에서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장애 특성을 고려한 현장체험 및 직업실습을 통해 장애학생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케어팜(치유농장) 활성화를 위함이다.

캠코가 추진하는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케어팜 위탁 개발사업’은 장애인·노인 등에게 농업 체험을 통해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민 참여(제안)를 통해 혁신 및 사회적가치 추진과제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학생을 위한 현장체험·직업실습·취업연계 ▲장애학생 및 학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운영 등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케어팜을 체험·치유 공간을 넘어 농작물 재배·가공·포장·판매를 통한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지원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케어팜이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맞춤형 현장실습과 취업으로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낙송 캠코 전북본부장은 "사회적 소외계층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케어팜은 전주시 덕진구 장동 일원에 1134㎡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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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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