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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목요상설 국악도담' 화사하게 피어나는 무용공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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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목요상설 국악도담' 화사하게 피어나는 무용공연 선보인다.

'화풍난양(和風暖陽), 춤으로 노닐다'

ⓒ도립국악원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염기남)의 대표상설공연인 '2021 목요상설 국악도담' 두 번째 무대는 무용단(단장 여미도)에서 준비한 '화풍난양(和風暖陽), 춤으로 노닐다'로 꾸며진다.

오는 15일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립국악원은 "불어오는 바람마저 아름다운 봄날, 코로나19로 봄을 온전히 즐길 수 없는 도민들을 위해 ‘부드러운 바람과 따뜻한 햇볕’처럼 화사하게 피어나는 무용공연으로 계절의 아쉬움을 달래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가 담긴 전통춤에 현대적 미학을 더하여 재해석한, 8개의 무용 작품을 선보인다. 기품있는 몸짓과 섬세한 발디딤, 역동적인 리듬과 아름다운 춤사위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여는 무대는 나라의 태평성대와 풍년을 기원하는 “한영숙류 태평무”를, 두 번째 무대는 뛰어난 기교와 예술성이 돋보이는 역동적인 “진도북춤”을 올린다.

이어지는 세 번째 무대는 여인네의 내적인 흥과 신명을 녹여낸 “흥푸리”를, 네 번째 무대는 여성적인 섬세함과 서정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단장”을, 다섯 번째 무대는 남녀의 풋풋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한폭의 춤으로 그려낸 “사랑이어라”를 선보인다.

이어서 여섯 번째 무대는 여인의 우아한 자태와 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여인화사”를, 일곱 번째 무대는 흥겨운 장단과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춤사위가 어우러진 “규장농월”을, 여덟 번째 무대는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봄꽃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아리아리랑”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제87회 전국춘향선발대회 미스춘향‘진’을 수상한 무용단 박지승 단원이 사회를 맡아 단아하고 청아한 목소리로 한국무용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돋는다.

목요상설 '국악도담'은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무료공연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거리두기’로 진행하며, 공연 관람은 사전 예약자만 가능하다. 국악원 홈페이지에서 공연 일주일 전부터 예매할 수 있다.

아울러,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도민을 위해 공연 영상을 실시간 중계하며, 차후 공연 편집영상을 다시 업로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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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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