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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도 아니고"...전북LH 직원 '전북·경기남부청' 동시출석 요구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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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도 아니고"...전북LH 직원 '전북·경기남부청' 동시출석 요구 해프닝

8일 전북경찰청서 예정돼 있던 조사 미뤄져...관할청 정한 뒤 출석 일정 조정

ⓒ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 직원이 전북과 경기남부경찰의 출석을 동시에 요구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전 LH 전북지역본부 직원인 A 씨를 출석시켜 조사하는 일정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A 씨의 출석이 있기 전 경기남부경찰청에서도 A 씨에게 이날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출석중복 사유 등 관할청 문제로 인해 전북경찰청에서 예정돼 있던 조사가 미뤄졌다.

이에 경찰은 A 씨와 협의를 통해 조사를 받을 관할청을 정한 뒤 출석 일자를 다시 잡는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A 씨 소환 조사에 앞서 지난 5일과 6일 이틀 간 그의 가족들을 차례로 소환해 신도시 부동산 매입 과정 경위와 농지법 위반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A 씨 등 가족 5명은 광명 3기 신도시 노온사동 용지 매입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특히 A 씨는 아내 명의로 지난 2017년 광명 3기 신도시 용지를 매입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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