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치유기도' 예배집회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군산에 거주하는 60대인 A 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북 1587번째로 분류된 A 씨는 최근 집단감염 사태를 야기한 '치유기도' 집회와 관련한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교회집회 관련 확진자는 도내에서 총 2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교회집회 관련 확진자의 지역별 인원은 군산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전주 7명, 진안 2명, 익산과 완주가 각각 1명씩이다.
익산에서는 '일터2'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더 늘어났다. '일터2'는 익산의 한 대형마트 배송기사 집단감염군을 일컫는다.
이 확진자는 전북 1585번으로 분류되면서 '일터 2'의 경우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이와 함께 '일상2'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전북 1586번) 1명이 군산에서 발생했다.
'일상2'는 한 술집에 8명 정도가 따로 들어가 모임을 가진 후 다른 업소로 자리를 옮겨 2차를 가졌고 당시 참석자는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진 집단감염군이다. '일상2'의 누적 확진자는 9명이다.
이밖에 정읍에서도 전북 1584번째로 분류된 60대가 감염경로가 미상인 전북 1579번(전주)과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5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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