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플루언서 ‘강훈’과 함께하는 수성구 의료웰니스 랜선투어
대만 부엌에서 미나리 삼겹살덮밥을 만든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일 K-beauty 및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성구 의료·웰니스 랜선투어를 실시했다.
수성구는 기존 일본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수성구 의료·웰니스 온라인 여행을 대만 의료관광객까지 확대했다. 향후 의료·웰니스 관광에 대한 대만 판로 개척에 밑거름을 만드는 것이 이번 랜선투어의 취지다.
대만 의료·웰니스 랜선투어 첫 진행자는 대만 SNS 인플루언서이자 방송인 강훈(姜勳)이다. 강훈(姜勳)은 대구 출신 대만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대만 EBC TV '2分之一強(half and half)' 방송 프로그램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랜선투어는 수성구 관광 유튜브 채널 ‘Travel to Suseong’의 실시간 스트리밍, 인스타그램 ‘medicalsuseong’의 라이브방송 및 강훈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서 동시 송출됐다.
랜선투어 전반부는 대만 현지에서 방송인 강훈이 프레젠테이션으로 수성구 관광지, 카페, 웰니스체험, 음식 등 수성구 의료‧웰니스 관광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후반부는 수성구 모명재전통문화체험관에서 동의보감 음식체험을 실시간으로 진행해 동시간대 최고 80여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동의보감 음식체험 메뉴는 대만 현지 가정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미나리 삼겹살덮밥’을 선보였다. 동의보감과 접목한 음식재료의 효능을 설명하며 웰니스의 건강 요소를 함께 챙겼다.
랜선투어에 참여한 대만관광객들은 “강훈님의 재밌는 소개와 더불어 요리체험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투어였다”, “집에서 요리를 따라해봐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대만관광객에게 새롭게 떠오르는 의료웰니스 관광지로 수성구를 홍보하고, 향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