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로우카본이 지난 5일 ‘신사옥 및 이산화탄소 흡수탑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규모를 최소화하고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군수, ㈜로우카본 이철 대표, 전라남도 및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등 사전 초청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됐다.
㈜로우카본은 지난 2018년 강진산업단지에 입주해 화력발전소의 가스상 미세먼지 황산화물 발생을 원천 저감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국내 벤처기업이다
㈜로우카본 본사 사옥은 강진산단 내 부지 715m2(200평)에 지상 2층 규모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화상회의 시스템 및 촬영 스튜디오 등을 구축해 오는 8월 완공된다.
이산화탄소 흡수탑은 로우카본의 혁신 기술인 CO2 전기·화학적 변환 촉매를 활용하여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90% 이상을 포집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포집 장치로 생산시설 주변 부지에 설치공사를 오는 5월 완료할 예정이다.
㈜로우카본 이철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국내 환경 사업을 넘어 전 세계 환경 사업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환경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축사를 통해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기공식을 가진 기업으로 강진에 본사를 두고 강진군 청년 21명을 고용하는 등 모범이 되는 기업이다”며 “군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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