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속보] 군산 A교회 교인 3명 '코로나' 추가감염...교회 누적 12명으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속보] 군산 A교회 교인 3명 '코로나' 추가감염...교회 누적 12명으로

교인이자 요양병원 종사자인 '전북 1490번', 일주일 간격 고위험시설 종사자 검사 안받아

전북 군산에서 교인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3일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군산의 A 교회 교인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추가로 받았다.

전북 1506·1507·1508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이들은 모두 같은 교회의 교인들이다.

앞서 이날 오전과 오후 A 교회 교인 9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군으로 예고됐다.

이로써 군산 A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교회 교인들 가운데 1490번과 1493번 확진자는 최근 타지역 종교모임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490번 확진자는 군산 옥구의 한 요양병원 종사자로 확인된 직후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동일집단격리·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지는 동시에 병원과 요양원 입소자들을 군산·남원의료원으로 모두 이동시켰다.

해당 요양병원의 인원은 입소자 138명을 포함해 종사자 등 총 202명이고, 요양원 인원은 입소자 46명을 포함해 총 72명이다.

또 요양병원과 입소자와 종사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는 일시 폐쇄됐다.

무엇보다도 A 교회 교인이자 요양병원 종사자인 1490번 확진자는 방역수칙 일부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 위험성이 매우 높다.

평소 요양병원 등 시설 입소자들과 만남이 자주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1490번 확진자는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되는 고위험시설 종사자에 대한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와 함께 1490번 확진자는 지난달 3일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508명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