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초대 장관들까지 나서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YC-노믹스' 공약 실현에 힘을 모았다.
김 후보는 2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부전동 캠프 사무소에서 강경화(외교부분 특별고문), 김부겸(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코로나19대책 특별고문), 도종환(문화관광부분 특별고문) 전 장관과 함께 부산 경제 부활을 위한 'YC-노믹스' 라운드테이블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 후보 'YC-노믹스' 공약 실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 경제자유구역 지정, 2030월드엑스포유치, 공공보건의료 벨트 구축 등을 주제로 한 '국제 경제도시로서의 도약' 전략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오늘 이 자리는 YC-노믹스의 한 축인 ‘싱가포르 프로젝트’의 실현 방안을 자문해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며 "부산을 세계와 경쟁하는 국제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오늘 참석하신 강경화, 김부겸, 박능호, 도종환 장관님을 포함해 경제분야의 김동연 전 부총리까지 도움을 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회의에 참석한 강경화 전 장관은 "부산은 이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 를 아주 성공적으로 치뤘다"며 "아세안나라들과의 경제협력 중심역할을 부산이 해줘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부겸 전 장관은 "어려운 조건 하에서 해양도시 부산을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한 김영춘 후보의 추진력을 믿는다"며 "2030월드엑스포, 북항재개발 등을 추진하는데 있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 모조리 다 해서라도 김영춘 후보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 자문회의는 김 후보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경화·김부겸·박능후·도종환 전 장관들의 ‘YC-노믹스’ 지원전략이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김 후보의 'YC-노믹스'는 부산경제 부활을 위한 김 후보의 핵심 공약으로 부산의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천지개벽 프로젝트’ 와 부산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싱가포르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댓글 0